오늘은 핸드크림 출시일입니다.
겨울이 되면 손이 제일 먼저 티를 내잖아요.
난방 바람, 찬 공기, 잦은 손 씻기.
어느 날부터는 손등이 당기고,
관절 쪽이 하얗게 뜨고,
보습이 따라오지 않으면 하루가 계속 거슬립니다.
말로는 “그냥 올리면 되지”라고 했는데,
아침부터 계속 확인합니다.
상품명, 옵션, 썸네일, 상세페이지 문장,
배송 안내, 재고 수량.
크게 문제는 없어도
이런 날엔 작은 것들이
더 크게 보이더라고요.
줄바꿈 하나, 단어 하나, 버튼 위치 하나.
그렇게 몇 번을 고치고,
다시 보고, 또 보고.
결국 오늘의 목표를 다시 정리합니다.
완벽하게가 아니라, 문제 없이.
그리고 지금,
에이디스 블랑 블루 핸드크림이 올라갔습니다.
출시를 기념해서
현재 30% 할인 중이에요.
겨울 보습이 급해지는 시즌이라,
이 안내는 더 또렷하게 적어두고 싶었습니다.
블랑 블루 핸드크림은 방향이 분명합니다.
핸드크림을 바른 뒤에
손이 따로 놀지 않게.
보습을 채우되,
바른 다음에 “이제 아무 것도 못 하겠다”가 아니라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손을 자주 쓰는 사람 기준으로 만든
데일리 핸드크림이에요.
핸드크림은 이상한 물건입니다.
누구나 쓰지만, 아무거나 쓰진 않죠.
끈적이면 싫고, 너무 보송하면 또 불편하고,
향이 강하면 손보다 향이 먼저 남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블랑 블루는 과하게 밀어붙이지
않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블랑 블루 핸드크림(30ml)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 보습: 건조해진 손 피부가 덜 당기도록, 매일 바르기 좋은 방향으로 설계
· 사용감: 바른 뒤에 바로 폰을 잡고, 키보드를 치고, 종이를 만져도 크게 거슬리지 않게
· 향: 사람들이 흔히 비누향이라고 부르는 결에 가깝게 느낄 가능성이 있어요. 과하게 달거나 무겁기보다는, 공기가 한 번 정돈되는 쪽
· 부향률(향료 함량): 퍼퓸 핸드크림 답도록, 2.5%로 설정했습니다. 존재감은 남기되, 일상을 방해하지 않게
· 비건 메시지: 제품뿐 아니라 패키지에서도 가능한 선택을 했습니다. FSC 인증 / 블루엔젤 / 재생용지 사용 인증 마크는, 책임 있는 자원 사용과 환경 기준을 고려한 제작 방식에 대한 신호로 봐주시면 됩니다
겨울엔 보습이 결국 습관이더라고요.
아침에 한 번, 손 씻고 한 번, 잠들기 전에 한 번.
그 리듬을 방해하지 않는 제품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이 오늘의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