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강가의 마을 뒤셀도르프를 아시나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주도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

주의 최대 도시인 쾰른과  라이벌이라고 하네요.

갑자기 독일의 도시 얘기를 왜??

이번에 에이디스가 뒤셀도르프 전시회를 참석했기 때문이죠!

뒤셀도르프 전시회는 세계적인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와 견줄만한 전시로

스킨 및 바디 케어, 발 치료, 향수, 반영구 화장, 교육 및 서비스 등의 전시 품목으로

관련 종사자 및 뷰티 아마데미 학생만 출입 가능한 높은 영향력을 지닌 전시회 입니다.

글만 있으면

재미없으니까

사진이랑 같이

그날의 하루로 같이

레츠 고!!!!

뒤셀도르프는 큰 도시는 아니라서

이동을 위하여 렌트카를 했어요!

Brrrrrr

차에서도 

쾌적하고 익숙한 향기를 맡으며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어서

운전 전 저희 솝그린 패브릭 퍼퓸을 뿌려 주었습니다.

-에이디스 패브릭 퍼퓸 70미리 솝 그린-

드디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너무 커서 주차장에서 해당 빌딩으로 가는것도

꽤 많이 걸었어요.

특히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을 가로지르며

힘차게 걸었습니다.

날씨 때문일까요

저도 트렌치코트를 입었는데

제 앞의 분도 트렌치

제 뒤의 분도 트렌치

트렌치코트로 대동단결 한 것 같았어요!ㅋㅋ

위의 업체는 파리나 1709라는 향수 회사입니다.

쾰른시를 대표하는 30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 는 역사 깊은 향수 가게입니다.

해당 향수 회사는 바로 나폴레옹 황제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오드 퍼퓸

오드 뜨왈렛

오드 코롱

이런 향수의 타입 많이 들어 보셨죠??

해당 명칭은 향료 농도에 따라서 향수의 명칭을 정리한 건데요.

오늘날 '쾰른의 물'

이란 뜻의 프랑스어인

'오 드 코롱'

Eau de Cologne 이라고 불리는

향료 농도가 비교적 연한 향수 제품을 통칭하는 단어가 될 만큼

'파리나 1709' 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나폴레옹 황제부터 모차르트, 오스카 와일드,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등이

해당 향수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역사가 깊은 향수 매장을 방문한 것도 의미 깊었지만

파리나의 최고경영자 요한 마리아 파리나가 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우리는 오랫동안 파리나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신용과 관계 유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저렴한 향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는 한편, 브랜드의 역사와 독특한 이미지를 중시하는 고객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른바 틈새시장 브랜드죠. 그래서 판매 방식도 18세기식에 가깝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향수 상점 같은 체인점보다는 소규모 향수 판매점에서 판매원이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의 역사와 특별한 향에 대해 설명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대인만큼

본질보다 보이는 것

당장 결과에 치중될 때도 있어요.

하지만 21세기에도 18세기의 판매 방식을 유지하는 파리나처럼

결국 가장 핵심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향을 선물하고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신용과 관계를 쌓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어느덧 봄이네요.

심한 일교차 조심하시고 

가정의 달에 또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세지 카드로 

마음을 함께 전해요!

마지막으로 선물에 빠질 수 없는 부분? 바로 마음이죠!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요즘 기프티콘이나 메신저로 간편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너무나 좋아합니다:D

에이디스는 구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 달의 리미티드 메세지 카드를 동봉해드리고 있습니다.

상대방 주소로 직접 보내서 메세지를 못쓰신다고요?

에이디스 카카오톡 채널로 요청해주세요. 저희가 정성스럽게 손글씨를 써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컨텐츠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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